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또한 지나가리… < 발목골절수술후 2주후 >

반응형

2023년 12월.
크리스마스에 뭐하고 놀지를 상상하면서 5년 일했던 회사를 퇴사하고 집에서 뒹굴며 놀았던 작년.

12월 18일. 새벽.
집에가던 길.
내리막길을 가로지르며 걸어가다가 넘어졌다.

그날
난 넘어졌지만. 그래 너무~!! 진짜 !! 무진장 아프지만
발목 삔것뿐이겠지하고 일어나려 햇었지.

걸을수 있을것 같다는 착각.
내 발목은 그이후.

발목골절

넘어진 그 자리에서 부모님을 불러 부모님차타고
새벽이라 응급실가서 검사를 하고 곧바로 집오자마자
통증에 시달리며 잠깐 자다가 바로 아침이 되자마자 병원에 가서 입원수속을 밟고 MRI,CT 등 검사를 진행한후 ,
운이 좋게도(?) 당일 수술이 결정되어
이날, 오후 4시쯤 (12/18) 수술이 진행되었다.

수술방에 들어간후 침대에 걸터 앉아서
척추에 마취주사를 놓고 하반신마취 시작.

그뒤 다리쪽만 감각이 없어지더니
눈은 가려진 상태에서 소리만 듣고만 있다가…
어느순간 수면마취가 진행되더니…

수술 끝.

그후 입원한 4인실 방에서 깬후 보니
정신이 온전했을때.
무통주사가 오른팔에 꽂혀있었다.
피주머니도 꽂혀있었다.
수술후 주의사항쪽지와 함께.🥹

무통주사는 보통 3일치 처방.
중간에 버튼이 있어서 아프거나 참기 힘들때 누르면 무통주사를  수동으로 맞을수 있는데, 15분? Rock이 되어있어서 여러번 눌러도 소용이 없다~!

피주머니는 3일뒤에 뽑아주셨는데.
한의원에서 치료 받았을때 나쁜피 뽑아내서 붓기 빼는 것처럼 수술부위에 붓기와 함께 나쁜피 빼주는 과정인것 같다.

수술후 주의사항
*척추마취를통한 하반신마취의 경우 8시간정도는 고개를 들지말아야 함.
*소변을 꼭 보고 간호사선생니께 알려드려야함.
등등…

발목골절수술 #삼과골절수술 후 3일차까지는 고통스런 밤을 보내다보면 차츰 다리를 바닥으로 내릴때 피가 쏠리거나 피부가 찢기는 통증이 가끔가끔 찾아오는데.

저는 피가 쏠리는 느낌은 일주일 뒤로는 줄어졌지만
수술한 자리의 피부가 찢기는 통증은 2주까지 갔던것 같네요.
( 수술후 2주가 될때쯤 수술부위 에 실밥이 아닌 스테이플러를  찝어 놓았는데  그 스테이플러를 제거하는 날까진 통증이 간간히 있었습니다!)

수술후 입원후 1주일 후 퇴원하고, 3일뒤 소독, 2일뒤 소독, 2일뒤 스테이플러 제거.

> 즉, 2023년 연말을 병원에서 지내다보니 크리스마스도 병원에서지내고, 먹고자고를 반복하다보니 눈도 못봤는데 어느덧 2024년 새해가 찾아왔다.

새해 시작. 2024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집에서 누워서 마냥 있지말고 차라리 이렇게 집에 박혀서 있어야만 하는 이순간.
좌절보단 앞으로 나아가자.

하고.

< 가벼운 일본어 > 학습지를 주문.
제2외국어 공부 하면서  2024년 계획을 하면서 지내보기로!

그건 그렇고~
발목골절수술 2주가 지나면 보통 스테이플러나 실밥을 제거하고 바로 통깁스를 한다고들 다른사람들  경험담에 써져있었는데,
제가 다닌 신촌에 있는 병원에서는  수술후 1주일 후 퇴원 (보통2주 입원한다고하네요? 제가 다니눈 병원이  정형외과로 유명해서 화자가 끊임없이 많아서 1주일만 입원이 가능하데요.)

그후 2주가 지나고 스테이플러 제거.
또 1주일 후 통깁스 장착!!! 한다고 합니다.



2023년 12월18일  월 : 응급실>입원>수술
12월 26일 화 : 퇴원
12월 29일 금 : 소독
2024년 1월 1일 월  : 간이응급실에서 소독 (새해첫날 다음날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소독만하러 오라하심.)
1월 3일 수 : 스테이플러 제거.
1월 10일 수 (예정) : 통깁스하는날.

반응형